1984년 치의신보 제333호 ‘주간 발행으로 본 기관지 발자취’라는 제목의 기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치과계 정기간행물의 효시는 1946년 5월 1일 창간된 ‘조선치계’로서 창간호는 개인으로 발행됐었다. 그 후 조선치과의사회 제3회 정기총회의 결의에 따라 ‘조선치계’를 인수해 제10호(48년 6월 2일자)부터 조선치과의사회 기관지로 바뀌어 치협의 기관지 역사는 올해로 46년이 된 셈이다.” 1946년 탄생한 조선치계보다 더 먼저 발행된 치과전문지는 1932년 만선지치계(滿鮮之齒界)와 1930년 조선지치계(朝鮮之齒界)가 있다. 치협 기원을 정할 때 사용한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면 치협 기관지 역사는 1946년이 아니라 1930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개인이든 단체든 일관성(一貫性)이 결여되면 신뢰성이 무너지고 시끄러운 일들이 자주 발생하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본다. 1946년 5월 1일 발간된 조선치계 창간호에 실린 창간사는 이렇게 시작된다[그림 1]. “8.15를 기하야 해방된 조선에 새 세기적 환희의 첫 봄이 왔다. 봄은 건설의 상징이다. 과거에 있어서 일정(日政) 하에 건실한 발달을 일으지 못한 조선 치과계는 바야흐로 건설기에
세느, 바토 뮤슈, 오르세, 모네, 퐁 네프의 도시 파리. 그러나 파리 증후군(Paris syndrome)1)이 생길 만큼 이 도시의 낭만은 생각과는 다르다. 파리의 낭만은 확실히 개인적 사고와 상상의 결과물인 듯하다. 또 하나 의외인 것은 파리는 낭만과는 거리가 먼 철과 유리 등 산업재료로 만들어진 건축물이 많다는 것이다. 산업시대 산물인 이성과 합리화의 페허에서 사랑과 낭만이 꽃핀 것일까? 파리를 다녀보면 중요한 것은 현실적으로 구현된 물리적 결과물보다는 사람의 머리와 손에서 나온 디자인인 듯싶다. 보이는 것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가려진 낭만을 볼 수 있는 곳, 그곳이 파리다. 에펠탑 아래 파리는 산이 없어 도시에서 수직성이 눈에 띈다.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에펠탑이다. 처음 봤을 때 스케일에 깜짝 놀란다. 평소 사진으로 보던 이미지에 비해 열 배는 더 커 보인다. 게다가 파리 어디에서도 보이는 철탑이니 모파상이 이곳을 싫어해서 매일 에펠탑에 갔다는 에피소드도 생길 만하다. 에펠탑은 전망대까지 높이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길 건너 Trocadero 전철역에서 내려 Esplanade du Trocadero에서 에펠탑을 보고 가까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온라인 불법의료광고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사이트 차단을 단 한 차례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강서구갑)은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는 불법의료광고를 적발한 뒤에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강선우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16년 1,117건 △2017년 540건 △2018년 349건 △2019년 192건, 올해는 8월까지 1,630건의 온오프라인 불법의료광고를 적발했다. 하지만 사이트 차단 요청을 한 것은 0건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경우 △2016년 3만6,640건 △2017년 3만49건 △2018년 5만6,028건 △2019년 5만7,182건, 올해는 8월까지 2만344건의 불법 의료광고 사이트에 대한 차단요청을 했다. 강 의원은 “식약처는 지난 수년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약사법을 위반한 불법 광고 사이트를 차단해줄 것을 요청해오고 있다. 식약처와 비교해 보건복지부의 조치는 미흡할 뿐만 아니라 소극적이다”고 지적했다. 현재 의료광고는 대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집행부가 ‘치과계 제도개혁을 위한 제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될 이상훈 집행부의 첫 번째 정책토론회 주제는 ‘대의원제도 개선’이며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정책토론회는 치협 장재완 부회장을 좌장으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지연 정책연구이사가 ‘여성 치과의사의 대의원 수 증원’을, 치협 청년특별위원회 김종근 위원장이 ‘청년 비례대표제, 대의원 기명투표제’를,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부회장과 전국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 홍인표 회장이 ‘대의원 수 증원’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상호토론이 이어지며 질의응답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치협은 이번 정책토론회 이후에도 선거제도 개선, 협회비 납부 등을 주제로 잇달아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압축공기 내 유해 이물질을 99.9997% 제거하는 직렬 다중 사이클론 압축공기 필터 ‘eSeparator(이세퍼레이터)’가 개원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테슬론이 개발한 eSeparator는 압축공기의 유해 이물질을 99.9997% 제거하는 ISO12500-4 인증 울파필터가 적용됐다. ISO12500-4 인증 울파필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압축공기관리방안’, ‘식품안전정보리포트’에서 참고권장필터로 소개된 바 있고, 지난해 과학기술부 주관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내부 엘리먼트 없이 직렬 다중 싸이클론을 이용해 중력보다 340만배 강력한 힘으로 이물질을 분리하고 자동 배출한다. 이에 여과망이 없이도 공기 중의 수분, 오일, 초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한 번에 걸러낼 수 있다. 이로써 여과망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별도의 유지보수관리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eSeparator의 마케팅 총괄업체인 셔블테크놀러지(대표 이상욱)는 “창고나 밀폐된 장소에 설치된 에어 컴프레셔를 통해 생산되는 압축공기 속에는 바이러스, 균, 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이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제호‧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제61회 종합학술대회와 제54회 전공의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당초에는 제12회 아시아 소아치과학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국제학술대회가 연기되고, 국내학술대회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학술대회는 소아치과학회 홈페이지 또는 별도의 웨비나 사이트에서 줌을 활용해 개최된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치아유전질환의 원인과 종류 △소아치과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프로세스 △소아청소년기 Ⅲ급 부정교합의 치료전략 △Molar Incisor Hypomineralization 등의 4개의 특강과 △What's new technique △What's new material △Clinical tips for pediatric dental treatment 등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다. 특히 미국 워싱턴대학의 Travis Nelson 교수가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 ‘The Power of habit : A process approach to safer sedation’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4일 연세치대(학장 김의성)에서 3학년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의료윤리위원회와 자율징계권에 관한 요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특강에서 이상훈 회장은 치과의료료인이 가져야 할 윤리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무장병원, 불법의료광고 등 사회적 의료상품화 현상을 경계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 윤리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사무장병원, 불법네트워크치과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치과계가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울였던 10여년간의 노력을 설명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훈 회장은 “나만 잘살자는 심리에서 시작된 일탈행위는 결과적으로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된다”며 “의료를 상품화하는 것은 치과의사로서의 윤리와 대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인만큼 자율징계권 확보 등 치과계 자정작용으로 국민 건강권과 신뢰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황윤숙, 이하 충연)와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지난 3일과 8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구강보건교육 전문가는 지난 6일부터 영등포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애초 지난 2월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연기돼 2학기 구강보건교육 추진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은 인터넷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충연 황윤숙 공동대표가 직접 구강건강교육의 필요성과 교육매체 소개에 나섰다. 또한, 충연 구강보건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애 치과위생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홍보이사)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매체 ‘건강이와 이쁜이의 약속’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시연했다. 초등학교 현장교육은 지난 6일 대방초등학교에서 첫 교육이 시작됐으며, 이후 서울 영등포구 관내 교육을 희망하는 13개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윤숙 공동대표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대면교육 중심의 초등학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진행한 ‘옥외 현수막 문안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회원 및 대국민과의 소통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 해당 기간 500여건에 달하는 문안이 접수됐다. 치위협은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국민 구강건강의 빛, 치과위생사의 힘!’과 ‘건강한 구강, 빛나는 미소, 국민의 치과위생사’ 문안을 각각 대상, 최우수상으로 선정 및 발표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각각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문안은 12월 28일까지 5주씩 치과위생사회관 외부에 현수막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치위협은 공모전 참가자 50명에게 협회 대표캐릭터인 ‘티롱’으로 제작된 휴대폰 그립톡을 참가상 경품으로 제공한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제18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양성은) 학술강연회의 등록이 이달부터 진행된다. ‘코로나 시대, 치과 살리기’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강연회는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참가자는 총 15개로 구성된 알찬 강의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은 이달 중 사전등록 홈페이지(cmcdent2020 .com)를 오픈할 예정임을 밝혔다. 등록비는 5만원이며 전공의, 공보의, 군의관,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동문,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 동문은 3만원에 등록 가능하다 . 한편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은 ‘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임상치과학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보스덴탈코리아(대표 서동효)가 ‘써지뷰 TTL 루페 & 무선 LED 헤드라이트’의 무상 시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써지뷰 TTL 루페’는 미세한 구강 부위 판별이 가능한 초경량의 개인맞춤형 루페다. 최상의 Optical lens와 다중 반사방지 코팅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를 제공하며 장시간 진료에도 가볍고 편한 착용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의 동공거리 및 자세에 맞는 개인맞춤형(Customize)으로 제작되며 넓은 시야와 작업거리 덕분에 진료자세 교정 및 목디스크 등의 척추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용자에 따라 2.5배율부터 5.0배율까지 다양한 배율의 루페를 선택할 수 있다. 시력보정이 필요한 사용자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시력에 맞게 안경렌즈와 배럴에 도수를 삽입하여 시력을 보정할 수 있으며, 무선 LED 헤드라이트인 써지뷰 이지라이트(Ez-Light)를 손쉽게 장착이 가능하여 더욱 밝고 선명한 진료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써지뷰 ‘이지-라이트(Ez-Light)’란 모든 형태의 루페, 안경에 장착 가능한 클립형의 초경량 무선 헤드라이트로, 배터리를 따로 휴대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체이식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피해보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감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올해 8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된 인체 이식형 의료기기의 이상 사례 건수는 5년간 총 3만2,735건에 달했으며, 2016년 5,315건에서 2019년 7,876건으로 이상 사례가 약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올해 8월까지의 발생건수가 이미 5.993건으로 지난해 전체의 76%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김민석 위원장은 “인체이식형 의료기기는 의약품과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요구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실질적으로 환자가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 및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 의료기기 피해보상제도를 도입하고 의료기기 사고에 대한 기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인순 의원(더불어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향후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의료기관은 관련 장비를 운용하는 이들의 실제 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방사선발생장치를 설치한 의료기관은 관리자 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 피폭관리대상의 실질적인 관리를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 제안이유를 보면, 현행법에서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의료기관은 방사선 관계 종사자에 대한 피폭관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범위가 따로 규정돼 있지 않아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하는 사람임에도 피폭관리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특히, 수련의, 실습 학생 등의 경우 특별한 관리 없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해 방사선 촬영을 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이용빈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에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의료기관 개설자나 관리자로 하여금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명부를 작성·관리하도록 하고, 명부에 등재되지 않은 이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이번 개정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현행법 상 의료법 위반으로 금고형 이상을 선고 받지 않으면 의사면허는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법 외 형사법 상 범죄사실이 인정되고, 금고형 이상을 살더라도 이후 의사면허는 계속 유지된다. 최근 의료법 일부개정안 발의를 놓고, 의과계를 중심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병원의사협비대위)는 성명에서 “여당 의원들은 지속적으로 의료 악법을 발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사면허 취소의 조건을 강화하는 법안(강병원 의원 발의)과 영구적으로 의사 면허를 취소시키는 법안(권칠승 의원 발의)까지 발의하면서, 의사들을 더욱 옥죄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측은 “현행법에서는 의사가 허위 진단서 작성이나 의사면허 대여 등 의료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하는 경우 의사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 외의 법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도 의료면허에 대한 별다른 처분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반면, 변호사·세무사 등 다른 전문직종의 경우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면허의 결격사유로 인정돼 면허 취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봉혜)이 지난 8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부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4,208.28㎡, 총공사비 약 120억9,800만원 규모다.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에는 진료실은 물론, 임상술기센터, 치의학융복합연구실 등 공공의료와 교육, 연구를 위한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완공 후에는 치의학 임상교육과 함께 첨단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등 임상연구 및 IT산업 분야의 융복합 연구개발에 집중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