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평소 치과 내 시설물 관리가 잘 이뤄져야 예상치 못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우리치과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칫 시설물 관리에 소홀하다간 동파, 누수, 냉난방기 고장 등이 발생했을 때 시설 교체수리 의뢰뿐 아니라 당장 대처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기 일쑤다. 특히 물과 압축공기 공급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치과진료의 경우, 둘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없음은 물론, 고가의 치과 기기 및 장비까지 새로 마련해야 하는 금전적 손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본지는 2021년 신년기획으로 치과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평상시 치과 내 시설물 관리법과 피해 예방법, 사후 대처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치과 내 시설물 관리,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치과 시설은 크게 △동파, 누수 등이 일어날 수 있는 수도관 △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체크와 관리를 틈틈이 해야 하는 전기, 냉난방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에어로졸 감염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관리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집진기·공기청정기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치과 내 시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연세대치과병원 원내생진료실 내 디지털 임상교육 공간인 ‘연아디지털밸리(Yona Digital Valley)’에 절삭가공기계를 지원했다. 지난 11월 26일 개소한 연아디지털밸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과 같이 ‘치과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디지털 치의학 교육 공간’이라는 의미로 원내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연아디지털밸리에는 현재 구강스캐너 2대, 모형스캐너, 습식 밀링머신, Qray Pen, T-scan 등을 보유 중이며, 앞으로 학생들이 CAD-CAM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디지털 진단 기법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메가젠은 연세치대와 디지털 교육을 위한 MOU 체결 후 학생 교육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연아디지털밸리에 신규 도입된 절삭가공기계 또한 학생 임상교육을 위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치대와 연세대치과병원 원내생진료실은 학생들의 디지털 임상역량 증진과 최신 지견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환자 중심의 진료를 최우선시해 전통과 최신의 것이 적절히 융합된 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대표 고규범)가 세계적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과 구강스캐너에 대한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두 회사는 치과용 랩 스캐너 ‘TSeries’에 이어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메디트는 지난해 체결된 엔비스타 그룹에 이어 이번에 스트라우만과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 2위 업체 모두에게 구강스캐너를 공급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라우만의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이 메디트의 치과 워크 플로우 플랫폼인‘메딧링크’와 연결되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투명교정장치 분야에서도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500’과 스트라우만의 ‘Clear Correct’ 서비스가 연결될 예정이다. 또한 스트라우만 그룹의 서지컬 플래닝 소프트웨어, 캐드캠 소프트웨어, 디자인 서비스, 제조 서비스 등도 메딧링크로 통합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양사의 사업 전략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메디트 고규범 대표는 “치과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스크라우만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메디트의
남미는 매우 멀다. 비행기로 간다 해도 24시간은 걸린다. 한국에서는 일본이나 미국 또는 멕시코를 거쳐야만 한다. 이코노미 증후군이 무섭다면 비행기 값도 부담이다. 그래도 가봐야 할 이유는 수억 수조 개다. 값싼 물가, 개발되지 않은 자연, 우리와는 다른 생활 환경, 스페니시 콜로니얼(Spanish Colonial) 양식의 도시와 건축물, 잉카문명 등. 남미여행의 관문은 페루의 리마(Lima)다. 남미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리마에서 며칠 지내면서 분위기를 익히고 본격적인 유적과 자연을 탐험하러 쿠스코(Cusco)로 떠난다. 인천공항만 공항이 아니다 리마(Lima)를 거쳐 쿠스코(Cusco)1) Alejandro Velasco Astete Airport에 도착한다. 일단 공항이 지금껏 봐왔던 대도시의 공항이 아니다. 공항은 언제부터인지 한 나라를 대표하는 관문이 되고 상징이 됐다. 그래서인지 최근 공항은 규모도 커지고 현대건축 특히 구조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세련되고 편리한 공간을 추구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적으로 제일 좋은 공항 중 하나다. 그곳을 떠나 하루 만에 도착한 쿠스코 공항은 시골의 버스터미널 같다. 하지만 멀리 보이는 산맥과 그 아래 펼쳐 있는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22일 구로 히어로즈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0만원을 구로구청에 전달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해온 네오는 2016년 구로 히어로즈 창설 이후부터 ‘1004 캠페인’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성금은 네오의 전 직원이 매월 1004원을 성금으로 기부하는 ‘1004캠페인’을 통해 모아진다. 구로 히어로즈는 구로구에서 사회공헌기업과 개인 고액기부자를 발굴, 예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단위 복지자원 체계 구축을 위해 창단된 복지 클럽이다. 현재 수많은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네오는 1호 기업으로 선구적인 역할을 지속해 오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다. 올해로 5년째 진행 중인 ‘1004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오는 매년 연말 김치 나눔, 희망온돌 이웃 돕기, 사내 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이상훈 집행부가 임기 2년 차를 맞이하는 2021년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치과계 변화와 개혁’이라는 소명을 안고 출범한 치협 31대 집행부는 치과계의 비민주적 관행을 과감히 철폐하고 재도약을 바라는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8개월간 혼심의 힘을 다해왔다”며 “신축년 한 해에도 회무 내실화를 다지고 민생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31대 집행부 임기 첫 해에 대해 이상훈 회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짧은 기간임에도 크고 작은 회무 성과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료인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국회 통과 △불법 의료광고와의 전면전 선포 △근관치료 급여기준 확대 △클린회계 및 회무 도입 △유쫛치과 법원 처벌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노력 △화합형 인선 및 개방형 공모제 △협회장 급여 자진 삭감으로 코로나19 특별지원 재원 1억원 마련 등을 통해 건전한 개원환경 조성 및 치과계 변화를 위한 의미있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또 다시 치과의사를 향한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경 동대문구 소재 모 치과 건물에서 치과의사와 실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A씨는 해당 치과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로,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치과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크고 작은 마찰을 넘어 상해에 이르는 위협에 노출돼 있어 진료실을 더욱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하소연이 터져나오고 있다. 반복적이고 악화되는 진료실 폭행사건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치과치료에 앙심을 품은 환자에 의해 치과의사가 살해됐다는 소식에 경악했던 치과계는 2016년 광주에서, 2018년 청주에서 치과의사들이 피습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이 외에도 적지 않은 치과가 환자의 폭언, 폭행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때마다 의료인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2018년 12월 31일 강북삼성병
코로나19로 얼룩진 2020년이 지나고, 2021년이 밝아오고 있다. 하지만 동네치과의 내일은 연말에 ‘발표된 비급여 관리 종합대책’으로 암울하다. 의원 개설자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환자들은 비급여 진료비용에 매우 민감하다. 개인 의원에서 진료비 등을 사전에 상세히 고지하지 않고 진료할 경우 ‘계약 미체결’로 간주하고, 비용 전액 혹은 부분 환불을 요구하기 일쑤다. 따라서 반드시 진료 전에 개설자인 의료인 혹은 종사인력을 통해 치료항목과 비용을 고지하고, 환자 동의 하에 진료하는 것은 매우 상식적인 일이다. 실제로 이미 모든 의료기관은 의료법 제4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42조의2가 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 누구나 진료 항목과 비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원내에 게시, 비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비급여 관리 대책’은 애초에 입법자가 원했던 환자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라는 취지를 벗어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인위적 가격 비교를 통한 수가 인하’, ‘비급여 진료비용을 구성하는 행위료, 치료재료대, 약제비 등 원가조사’를 의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급여 원가조사’의 경우 의료를 제외한 분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신흥이 후원하고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는 ‘Untact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1(이하 Untact A.T.C)’이 내년 2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매년 한계를 뛰어 넘는 도전을 선보이고 있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은 올해 ‘Vertical Bone Augmentation(수직적 치조골 증대술)’을 주제로 김영균 교수, 구기태 교수, 박휘웅 원장 등 국내 임플란트 베테랑들의 라이브 서저리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Untact A.T.C는 총 10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순서에 상관 없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6명의 국내 임플란트 고수들이 Vertical Ridge Augmentation에 대해 다양한 방면에서 고찰하고, 각자의 임상 노하우가 담긴 6개 강의와 2개 디스커션, 라이브 서저리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2019 A.T.C Implant Annual Meeting의 라이브 서저리에 대한 Case Report로 술 후 결과에 대해 리뷰하는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통합 토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유니트체어에 장착해 사용하는 한일치과산업(대표 임양래)의 멀티 테이블 ‘한일세븐’이 출시 이래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일세븐’은 유니트체어의 각종 보조 장치들을 하나로 모아 진료실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해 준다. 업체 관계자는 “한일세븐은 종이컵 디스펜스, 티슈홀더, 테이블 등 3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체어 기둥에 고정해 설치할 수 있고, 고정 부분이 보이지 않아 더욱 깔끔한 치과 인테리어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일세븐은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높이가 높은 일반적인 각티슈 사용 시 상단 덮개를 열어 뒤쪽으로 고정해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고, 높이가 낮은 벌크 타입 티슈를 사용할 경우 티슈 입구를 아래쪽으로 해 상단을 테이블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유니트체어 기둥의 굵기에 따라 실리콘링으로 굵기 조절이 가능해 유니트체어에 맞춤 제작한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나사를 이용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한일세븐은 작은 변화로 진료실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바꿔 준다”며 “새해를 맞아 치과 내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고 싶은 경우 더욱 추천한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 진료비 공개대상을 의원급까지 확대하고, 사전설명을 의무화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지침’ 고시 일부 개정안 행정예고 기간이 지난 28일 만료된 가운데, 제도 시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온 치과계에서는 1만여명의 치과의사들이 반대서명에 동참하며 한목소리를 냈고, 행정예고에 따른 개인 의견을 수렴하는 전자공청회 페이지에는 2,134건(반대 1,987건/찬성 6건/기타 141건)의 의견이 개진됐다. 이제는 정부가 숙고해 답을 내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먼저,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원급 의료기관 확대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과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진료권을 침해하는 지나친 개입과 규제를 중단하라”는 대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4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전국의 치과의사 1만460명(온라인 8,165명/오프라인 2,295명)이 동참했고, 결집된 의견은 지난 28일 복지부에 전달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의 경우 온·오프라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지난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의 마지막 온라인 보수교육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지부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빠르고 효율적인 근관치료, 쉽게 하기’를 대주제로 4차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보수교육은 지난해 말에 개최된 만큼, 그간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가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보수교육 주제로 선정된 ‘근관치료’는 학술위원회(위원장 권민수·이하 학술위)가 보수교육 개최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회원 요구도가 높은 과목 중 하나였다. 이에 학술위는 근관치료에 대한 임상적 노하우와 팁을 전하는 강의뿐 아니라, 회원들이 평소 맞닥뜨리는 실제 임상에서의 궁금증을 모아 질의응답 코너를 별도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근관치료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과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이 연자로 나서 각각 △효과적인 근관와동형성 및 근관 특성에 맞는 Ni-Ti file의 선택 △깨끗하게 비우고 꼼꼼하게 채우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근관치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사전에 취합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995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을 졸업한 22회 졸업생들이 모교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3일 연세치대 학장부속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22회 졸업생 허영렬, 윤혜림 동문이 대표로 참석해 발전기금을 김의성 학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의성 학장을 비롯해 연세대치과병원 심준성 원장 등이 참석, 22회 동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영렬, 윤혜림 동문은 “동기 모두가 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물심양면으로 가르침을 주신 은사님과 모교 덕분”이라며 “은혜에 보답하고자 후원금을 모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의성 학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재상봉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잊지 않고 예년보다 더 큰 기부금을 전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동문들이 더욱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학교의 전 구성원이 합심해 발전하는 연세치대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2022년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17일 공고했다.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결과평가와 과정평가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2021년 9월에 진행되는 결과평가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장비가 장착된 시뮬레이터를 활용, 응시자의 기본 기술적 수기 결과물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지정대학의 실습실에서 시행된다. 이를 위해 국시원은 지난 15일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의 실습실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장’으로 지정했다. 2021년 11월로 예정된 과정평가는 △병력청취 △구강·내외부 진찰 △기본 기술적 수기 △환자와의 의사소통 △진료태도에 대한 평가로 국시원에서 12일간 시행된다. 최초 실기시험 응시대상자는 2022년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다. 또한 기존의 국내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의 경우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부터는 2021년 하반기 실기시험, 2022년 상반기 필기시험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실기시험 응시접수 기간은 2021년 8월 2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치과 환자의 91.3%가 치과 내 감염관리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국디지털정책학회지 최근호에 세재된 ‘치과이용자의 치과 감염관리 인식과 경험에 관한 융복합 연구(김설희 외)’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치과이용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 19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치과 의료진이 마스크, 장갑, 보안경 등 개인보호구 잘 착용하고 있다는 답변이 26.3%로 가장 높았지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률도 18.9%였다. 이어 ‘치과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항목에서 △기구 멸균 20.1% △환자 칫솔질, 가글액 사용 안내가 15.4%로 뒤를 이었다. 감염관리 개선 항목에서는 치과 의료진 개인보호구 착용에 이어 진료실 표면소독 16.0%, 기구멸균의 경우 15.1%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치과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수행자가 의료진과 환자라는 응답이 61.6%로 높게 조사됐다. 이는 감염관리 시 환자의 협조가 필수적임을 인식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는 치과 이용자 관점의 인식과 경험을 토대로 감염관리 개선을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