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씨원덴탈이 입안 또는 외과적 상처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빠른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창상치료제 ‘파르나겔’을 출시했다. 특히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보다 나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은 ‘파르나겔’은 상처부위에 필름막을 형성해 강력한 삼투압 현상을 일으킨다. 소금물의 32배에 달하는 강력한 삼투압으로 죽은 세포, 세균, 박테리아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삼투압으로 사용 시 약간 따스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이는 강한 필름막을 형성해 상처를 보호하는 과정으로 치유기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과정이다. 또한 세포재생에 필요한 ECM을 파괴하는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를 함유하고 있어 상피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 단백질 분해효소는 상처표면에 분비돼 단백질을 제거하기 좋은 작은 분자로 파괴하는데, ‘파르나겔’은 이 단백질 분해효소를 중성화해 상처회복을 돕고 통증을 신속히 감소시킨다. 이외에도 먹을 수 있는 천연물질로 만들어져 안전하고,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자주 사용해도 무방하다. 덕분에 구내염을 비롯해 교정치료 시 와이어에 쓸리거나 헐었을 때, 덴처 사용으로 입
● 한국 내 치과분야 전문가주의와 공간구성 관계 서양사회에서 19세기 근대국가 형성시기에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전문가 집단이 출현하고 국가가 그들의 자율성과 배타성을 인정하고 공공성을 통한 사회정의와 통치를 이뤄 온 전문가주의의 대표적인 분야가 의과와 치과분야다. 1900년대 경 서양에서 수입된 한국의 치과의료체계는 최근 소비자주의와 국가의 규제 및 조직 내부의 경쟁 등 변화에도 불구하고 도시 내 다양한 치과공간을 통해 사회에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내 치과의료체계와 치과공간 분류 한국 근대 치의학은 임상분야와 교육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한국 치과공간의 변화는 근대화에 따른 도시의 확장과 치의학 및 건축학의 발전에도 영향을 받아서 1969년에 근대식 치과대학과 부속치과병원을 설립했다. 이후 한국 치의학은 1980년대 말 임플란트의 도입, 2000년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체제 전환, 2010년대 치과전문의 본격 시행 등 치의학 시스템의 변화와 그에 따른 치과공간의 변화가 나타났다. 치과공간은 크게 교육연구공간, 임상공간, 공중보건공간으로 나눈다. 교육연구공간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으로 기초치의학 교육과 연구공간, 임상치의학의 기초실습공간, 관리공간으로
안녕하세요. 김용범 변호사입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카페 게시판, 블로그 등에 특정 의료기관이나 특정 의료인에 대한 글을 게시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자가 본인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하여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여 글을 게시함으로써 의료인의 명예가 훼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용후기와 명예훼손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준 판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대상 판결은 의료기관은 아니고, 산후조리원에 대한 판례이지만,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 대해서도 동일한 법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습니다. ■사실관계 1) 피고인은 2011.12.12.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다른 사람의 이용 후기를 보고 예약해둔 피해자 운영의 이 사건 산후조리원에서 2011.12.14.부터 2011.12.27.까지 250만원을 들여 산후조리를 하였다. 2) 피고인은 2011.12.26.16:17경부터 같은 달 30일 01:29경까지 9회에 걸쳐 임신, 육아 등과 관련한 유명 인터넷 카페나 자신의 블로그 등에 이 사건 산후조리원 이용후기를 게시하였다. 피고인은 “A산후조리원측의 막장 대응”이라는 제목하에 이 사건 산후조리원이 친절하고, 좋은 점도 많이
2020년 연봉자료에 의하면 9급 공무원이 처음 임용돼 받는 연봉은 1,971만3,600원(수당제외)이고, 대통령 연봉은 2억3,823만원이다. 12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근무여건이 여러모로 다르니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같은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능력과 업무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것 같다. 업무수행능력과 업무관련 경험은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사이에도 큰 차이가 있다. 대통령이 9급 공무원보다 12배의 연봉을 받는다는 것이 불공정한 일일까? CEO와 신입사원이 동일한 연봉을 받도록 강제한다면 오히려 그것이 불공정한 일일 것이다.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에 따라 연봉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막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새내기 치과의사와 20년간 신경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온 대학병원 보존과 교수가 신경치료를 수행하는 능력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놀랍게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존과 교수가 대학병원을 그만두고 개원의가 되면, 두 사람이 하는 신경치료는 동일한 대가를 받는다. 다시 말해서, 건강보험공단은 이 두 사람이 수행하는 진료가 동일한 대가를 지급해야 하는, 같은 퀄리티의 서비스라고 판단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여러 난관 끝에 코엑스에서 최종적으로 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게 되어 환영의 뜻을 전한다. 최고 의결기관으로서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각종 안건을 다뤄야 할 대의원총회는 온라인으로 당면 현안을 논의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온라인으로 논의가 이뤄질 경우 문서에 담긴 문자 앞뒤의 깊은 뜻을 이해하기 힘들고 논의와 토의 아래 대의원 다수가 이해해야 하는 사안도 설명과 이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총회에는 특히나 치협 창립 100주년을 두고 그 기원이자 창립일을 어디로 두느냐, 즉 치과계의 역사를 어떻게 쓰느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훗날 치과계의 역사를 정리할 때 있어 이번 총회의 결정은 상당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때문에 시대의 상식에 입각한 대의원들의 결정이 기대되는 부문이다. 또 최근 협회, 지부, 분회 등 각 단위별 회비 납부의 의미가 희석되고 있어 우려스럽다. 회비 미납으로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치과의사가 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각 지부의 고민이 상당하다. 하나로 뭉칠 때 힘을 발할 수 있는 우리 치과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소속 지부를 통한 면허신고 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이하 브레인스펙)이 지난 6일 치과스탭을 위한 온라인 치과교육사이트 ‘덴탈브레인’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덴탈브레인은 경영, 예방, 임상, 보험, 상담, 데스크, 자격증 등 50여개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오픈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브레인스펙은 덴탈브레인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회원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 모두에게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화 멘트’ 소책자를 증정한다. 특히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정가 대비 최대 40% 할인가격으로 교육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고, 100일 동안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다. 덴탈브레인 관계자는 “치과스탭들이 치과의 브레인으로 성장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예방치과, 실장입문, 병원경영입문 등과 개인코칭의 리부팅과정은 김민정 대표의 1:1 상담과 디브리핑으로 개인의 성장을 돕고 객관적 시각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치과인으로서 올바른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덴탈브레인 교육문의는 카카오톡채널에서 ‘브레인스펙’을 친구추가 후 채팅하기를 통해 상담하면 된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KD덴탈이 ‘멸균용 에어석션팁’을 출시해 주목된다. KD덴탈은 “최근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도 소개될 만큼 멸균용 에어석션팁이 매우 각광받고 있다”며 “멸균용 에어석션팁은 진료 시 마스크와 쉴드로 차단할 수 없는 에어로졸을 흡입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D덴탈 측에 따르면 에어석션팁은 임시치아 제작, 치아프렙, 스케일링, 아말감제거 등 다양한 진료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어서 감염예방뿐만 아니라 임상가의 진료능률을 높여준다. 또한 135℃ 오토클레이브가 가능한 ‘멸균용 에어석션팁’은 가격부담을 대폭 줄였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에어석션 시 오염된 주입구로 재사용하면 감염예방 효과가 저하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새로운 환자에게 멸균된 에어석션팁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KD덴탈 측은 “코로나 이후에도 감염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파수꾼으로 멸균용 에어석션팁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현재 특판 행사 진행 중으로 ‘멸균용 에어석션팁’ 2팩 구매 시 1팩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임예찬·이하 치과공보의협)가 개최하는 2021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1)가 오는 18일 서울 세텍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치과공보의협은 최고의 방역대책을 적용해 DENTEX 2021을 안전한 박람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부스는 일찌감치 마감됐다. 치과공보의협은 지난달 10일 33개 업체-163부스에 이르는 박람회 사전계획을 달성하고 부스유치를 조기에 마감했다. 덴티움,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포인트닉스, 바텍엠시스, 덴츠플라이시로나, 덴티스 등 치과계 대표 업체와 바른텍스, 택스홈앤아웃 등 세무 관련 업체들도 출품준비를 마쳤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개원경영컨퍼런스는 △고광무 원장(본수치과)의 ‘디지털치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 ‘서지컬 가이드, 밀링의 시대가 열리다’ 등 디지털 트렌드를 십분 반영한 강연들로 채워졌다. 이외에도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 ‘대한민국 치과 개원환경과 개원과정 A to Z’를 통해 치과인수 개원, 개원자금 준비, 개원입지 등을 다루고,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치과 치료 한 다음 입안이 아파요”라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 치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치과용 기구가 날카롭고, 외과적인 술식이 많은 치과 치료의 특성상 가벼운 상처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게다가 치료 이후 아플 수 있으면 미리 치과의사의 설명을 듣고 치료를 시작하므로 예상 가능한 통증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환자가 너그럽다. 그러나 치료 이후 예전의 경험과는 다른 통증이 나타나면 환자들은 당황하게 되고, 화가 나게 된다. 한 가지 기억할 점은, 치과 치료로 인한 일시적인 점막손상은 보통 1주일이나 2주 이내에 사라진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구강 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검사를 해 보면 최근 치료한 보철물 주위에서 구내염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구내염이 발견되지 않는 통증은 “구강작열감증후군”이라는 일종의 신경통의 형태일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식사 시에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구내염은 식사나 양치 시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눈으로 병소를 관찰할 수 있다. 흔하지 않지만, 환자가 원래 금속에 대한 알러지를 가지고 있다면 치과용 금속에 의한 알러지성 구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안타깝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 19로 생활화된 마스크 착용 시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나섰다. 치위협은 지난 6일 기존에 제작한 ‘마스크 속 구강건강 관리법’ 포스터를 활용성 높여 카드뉴스로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치위협이 제작한 ‘마스크 속 구강건강 관리법’ 카드뉴스는 지난해와 올해 초 포스터로 제작됐던 것으로, 구강보건 전문가인 치과위생사가 마스크 착용으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방법과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포스터의 경우 이미 다양한 매체와 채널에서 활용된 데 이어, 지난 3월 질병관리청과의 협업으로 페이스북등 공식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을 전한 바 있다. 이번에는 범용성과 활용성을 높여 보다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버전으로 제작한 것. ‘마스크 속 구강건강 관리법’ 카드뉴스는 지난 6일 기준 치위협의 공식 SNS와 블로그에 게재됐으며, 활용을 원하는 경우 해당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치위협 박정이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많은 이들이 구강건강 관리법 포스터에 긍정적인 반응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소침습 임플란트 전문교육학회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가 지난 3~4일 AMII 대전 임상교육원에서 39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전 연수회는 이영한 원장(유진치과)과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이 연자로 나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지난 3일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를 주제로 △최소침습의 이해 △MFD & MFI 등이 주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임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연자들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는 물론, 최소침습용 임플란트 MagiCore를 활용한 핸즈온 실습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일 2회 차에서는 △Sinus Lifting(C.M.C Tech., B.E.B Sinus Bump) △발치 후 즉시 식립 (Basic) △MagiCore 보철(conventional & digital) 등이 다뤄졌다. 수강생들은 “탄탄한 이론과 함께 각 주제에 맞는 핸즈온 실습이 많은 도움이 됐다”, “매직코어 임상 실전 팁을 통해 실전 술기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