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치과주치의사업, 적정수가 보장돼야

2020.10.26 14:32:19 제892호

서울치과의사회 치무위원회,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총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치무위원회(위원장 서두교)가 개최됐다. 지난 16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초도 치무위원회에서는 집행부 공약 및 총회 수임사항을 검토하고 치무부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참한 김민겸 회장은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이외의 직역이 치과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 인력난에 숨통을 틔우고, 간호조무사의 치과 유입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간호조무사학원 및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과 협의해나가야 한다”면서 “보조인력구인난 해결은 집행부 최대 역점사업인 만큼 중지를 모아달라”고 전했다.

 

총회 수임사항이었던 ‘치과주치의사업 수가 현실화’ 건과 관련해 서두교 치무이사는 “최근 서울-경기-인천지부가 치과주치의제도 개선책을 논의하고 적정수가를 위한 공동입장문을 채택한 바 있다”고 보고하면서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위원들 또한 “4만원의 수가는 너무 낮아 현실화가 절실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으며,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향방,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아동치과주치의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제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날 치무위원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바 있는 서울시 온라인 초등학생 구강위생관리 서비스, 비급여 수가공개와 관련해 강력한 유감의 뜻이 전달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치무위원회에서는 김민겸 회장이 위원장인 서두교 치무이사를 비롯한 치무위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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