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인터뷰] 덴티스 ‘SQ 가이드’ 김경수 원장(김경수치과)

2024.03.04 10:04:31 제1054호

“스트레스 없는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
환자 만족도 높아 ‘입소문’ 치과 경영에도 큰 기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김경수 원장(김경수치과)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과거에는 원장이름으로 치과명을 많이 지었지만, 확실히 최신 트렌드는 아니다. 그럼에도 그가 자신의 이름을 딴 치과명을 고수하는 것은 이름을 지어준 부모님과 이름 석자를 믿고 찾아준 환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진료를 펼치겠다는 각오에서 비롯됐다. 화가가 정성스럽게 완성한 작품에 자신의 이름으로 낙관을 찍으며 마무리 하듯, 환자 한명 한명에게 자신의 이름을 오래도록 남기고 싶다는 김경수 원장. 자신의 진료철학을 관철시키기 위해 재료나 장비 선택에 있어서도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덴티스의 ‘SQ 가이드’는 합격점을 받았다. 다음은 ‘SQ 가이드’ 유저인 김경수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SQ 가이드’를 선택한 이유는?

지난 2016년 블루 스카이 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를 원장이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덴티스 교육팀의 도움으로 가이드 제작법을 익히게 됐다. 그 뒤 Dentiq 가이드 디자인 프로그램이 개발돼 가이드를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임플란트 수술을 하다 보면 인접치에 닿지는 않는지, 신경과의 거리는 안전한지 등을 항상 신경을 쓰게 된다. 그래서 수술 도중 엑스레이를 촬영하며 방향과 깊이를 확인하게 되는데, 이 과정은 수술시간을 길게 하고 술자의 컨디션에 따라 수술결과가 나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SQ 가이드’를 사용하면 수술 전 계획했던 방향과 깊이대로 임플란트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편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타사 가이드와의 차이점은?

덴티스는 타 회사들보다 일찍 디지털 임플란트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치과에서 자체 가이드를 제작할 수 3D프린터도 판매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개발하면서 가이드 키트를 업그레이드 해왔다. 한 예로 가이드를 사용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본 히팅과 관련, 타 회사에는 없는 내부 주수홀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도입 후 환자 만족도는 어떤가?

‘SQ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은 드릴 시퀀스에 맞춰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매우 짧다. 얼마나 빨리 마무리되는지 환자가 “벌써 끝났냐?”는 반응을 보일 때도 있다. 수술 후 환자에게 CT를 보여주며 설명을 할 때도 계획했던 진행된 수술결과를 보여주며 자신 있게 대할 수 있다. 이는 곧 치과에 대한 환자의 신뢰도 상승을 이어진다.

 

‘SQ 가이드’가 경영에도 도움이 되나?

당연히 치과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 이제는 아무리 뼈가 좋고 간단해 보이는 케이스라도 가이드를 이용하지 않으면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다. 심플한 케이스일수록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환자가 임플란트 수술이 빠르고 편하다고 느끼면 자신의 경험을 주변에 얘기하게 되고, 소개를 통한 신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수술이 잘 되고 있는지, 아니면 잘 안되고 있는지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환자 스스로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어디에 어떤 각도로 얼마나 깊게 심을지, 뼈 이식을 할지 말지 등의 고민은 수술 전에 마무리하고, 수술 중에는 계획된 대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속 정확하게 수술을 마무리하면 환자의 신뢰도가 높아지는데, 그 과정에 ‘SQ 가이드’가 큰 도움이 된다.

 

‘SQ 가이드’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나?

처음 가이드를 사용할 때는 예전 방식대로 이니셜 드릴만 사용했다. 많은 일들이 그렇듯 새로운 것을 접할 때는 기존에 해오던 것부터 하나씩 적응하면서 받아들이는 게 좋다. 그 단계를 넘어서 곧 최종 드릴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고, 마지막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는 가이드를 제거하고 진행했다. 하지만 한번 임플란트 식립까지 가이드를 이용해보니 너무 편하고 정확성도 높았다. 그 뒤로는 처음부터 최종 식립까지 ‘SQ 가이드’를 이용한다.

 

실질적으로 진료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

나는 가이드 디자인은 원장이 직접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거, 타사 제품을 이용했을 때 회사에서 디자인을 해주고 컨펌만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었다. 그런데 가끔 맘에 들지 않는 케이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때 덴티스를 통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가이드 방식을 알게 됐고, 뼈의 형태와 신경의 위치 등 해부학적 구조를 보면서 직접 디자인하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고 자신감도 생기게 됐다.

 

하악 7번을 수술할 때 혀를 리트렉션하면서 식립방향을 유지해야 하는데, 상당한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하지만 ‘SQ 가이드’를 이용하면 순서대로만 하면 되기 때문에 혀에 대한 방해 없이 수술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다.

 

‘SQ 가이드’를 추천할 의사가 있나?

‘SQ 가이드’는 SQ 미니 가이드 키트, SQ 사이너스 가이드 키트 등을 갖추고 있어 모든 케이스를 소화할 수 있다. 덴티스 가이드팀과의 원활한 소통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SQ 가이드’를 사용함으로써 수술의 정확도와 환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를 펼친다는 진료철학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SQ 가이드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임상가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SQ 가이드’를 적극 추천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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