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재료에 최적화된 술식만 ‘쏙쏙’

2024.04.11 13:25:51 제1061호

지난 4월 7일, 치과재료 학술 심포지엄 ‘Material Consensus’ 성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4월 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Material Consensu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inimal Materials & Maximum Methods’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치과재료에 대한 덴티움의 실용적인 임상활용 방안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컨센서스 관계자는 “‘Most Efficiency in Daily Practice’ 콘셉트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재료 활용법을 소개하고, 임상에 대한 치과의사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이번 컨센서스를 기획했다”며 “각 분야 최고 연자들과 함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컨센서스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치과에서의 필러 활용법이었다. 성형외과에서 심미적으로 활용됐던 필러가 치과에서도 임플란트 환자의 안모와 잇몸 볼륨 증진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특히 Long term lasting, Intraoral and Extraoral injection으로 Bone Contact의 안전한 접근법을 소개하고, 필러가 노년층의 심미적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Prosthetic Materials’를 다룬 첫 번째 세션은 △백장현 교수(경희치대)의 ‘빌드업과 스테이닝의 압박…이제는 멀티레이어’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의 ‘Zirconia vs Glass ceramics vs Feldspathic porcelain’ △김지환 교수(연세치대)의 Simple Strong 모노블럭: 급속소결까지’ △이훈재 원장(닥터훈치과)의 ‘지르코니아 보철 어디까지 해봤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백장현 교수는 멀티레이어 블록이 가지는 층간 뒤틀림 특성을 언급하며, 덴티움 ‘bright 3-Layer block’의 뛰어난 수축 안정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인 ‘Graft Materials’에서는 △임상철 원장(웰치과)의 ‘내 임상의 일상이 된 덴티움 Regeneration’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의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골이식재 선택: OSTEON™ series’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OSTEON™ Xeno + OSTEON™ Xeno Collagen 너 나의 동료가 돼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의 ‘What is the most efficiency in daily practice?’ 등이 진행했다. 임상철 원장은 GBR을 동반한 상악동 거상술에서 덴티움 골이식재와 차폐막을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 등 시술 편의성을 증대하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인 ‘Membrane Materials’에서는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의 ‘Membrane의 과거, 현재, 미래’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과대)의 ‘콜라겐 메트릭스(Collagen graft 2) vs 차폐막’ △김현주 교수(서울대 치과대)의 ‘Collagen Membrane-P와 Membrane 2, 그 차이점 리뷰 및 임상적 사용 팁’ 등이 다뤄졌다. 이중 김성태 교수는 ‘Collagen Graft 2’와 ‘Collagen Membrane 2’의 임상 적용법을 다루면서 ‘Collagen Graft 2’만으로도 멤브레인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으며, 때로는 멤브레인 보다 더 나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인 ‘Resin Materials’는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과대)의 ‘복합레진 선택의 가이드라인’ △김덕수 교수(경희대 치과대)의 ‘10-MDP를 포함한 self-adhesive resin cement의 이해’ △신수정 교수(연세대 치과대)의 ‘MTA Sealer in a nutshell: MTA Sealer 사용 전 알아두면 좋은 팁’ 등으로 채워졌다. 해당 세션에서 신수정 교수는 MTA Sealer 사용 팁을 전수했다. MTA는 생체적합성과 체어타임 단축 등의 장점이 있지만, 비교적 새로운 재료인 만큼 예후에 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센서스에서는 체험 위주의 부스가 돋보였다. 레진과 Regeneration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셀프 핸즈온과 어시스트 핸즈온을 운영했다. 또한 터치스크린 기반의 제품 소개자료를 전시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적절히 해소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올 하반기 ‘PMMA block’과 ‘bright 3D Flexible denture’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과재료 컨센서스를 개최해 치과의사들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aterial Consensus’의 강연들은 덴티움 홈페이지 내 ‘아카데미 탭’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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