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은 회원 열치봉사대상 영예

2014.02.24 14:25:06 제579호

지난 15일 정기총회, 안성훈 신임회장 만장일치 추대

치과계를 대표하는 봉사단체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지난 15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성훈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열치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상정된 안건은 △2013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 재무,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13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등으로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열치는 임원 개선을 통해 지난해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한 안성훈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안성훈 신임회장은 외연을 확대하기보다는 내실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는 각오와 함께 취임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간 봉사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고의 영예인 봉사대상은 하나원 본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영은 치과위생사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김상훈, 이은희, 안숙현, 임윤정, 박신영, 서정자, 송명진 회원에게 봉사상이 수여됐다. 신수덕 사무국장에게는 열린치과의사회에서 열린치과봉사회로의 사단명 변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특별대상이 주어졌다.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후에는 자일리톨밴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열치 회원들은 밴드의 음악에 맞춰 때로는 환호를, 때로는 서로 얼싸안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interview] 안성훈 신임회장 (열린치과봉사회)

“외연보다 내실 다지기에 주력”

 

Q. 각오를 전한다면?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할 때 우리의 위상이 더욱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외연 확대보다 회원들의 결속력을 더욱 다져 열치가 한 단계 도약할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회원 영입에 복안이 있다면?

경기 악화가 지속되다 보니, 개원환경도 안좋고, 페이닥터 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열치가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됐으면 한다. 선배들과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젊은 회원들에게 도움도 주고, 봉사의 기쁨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치과의사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좋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동안 열치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한길만을 걸어왔다. 앞으로도 봉사에 더욱 매진해 이런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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