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전상언·이하 금천구회)가 지난 15일과 16일 1박 2일에 걸쳐, 제주도에서 회원수련회를 개최했다.

30여명이 참석한 회원수련회는 4년 만에 부활된 행사로, 진료에 지친 회원들의 마음을 잠시마나 위로해주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수련회는 골프조와 관광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골프조는 오라C.C.에서 라운딩을 즐겼다. 서영석 회원이 우승을, 임종호 회원이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관광조는 바다낚시와 한라산 등반 등 제주도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 코스를 즐겼다. 특히 16일 새벽, 한라산을 등반한 관광조는 눈 덮인 한라산을 만나는 행운도 맛볼 수 있었다.

각자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후에는 제주도 그랜드호텔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원로 회원으로부터는 개원 노하우에 대한 조언을 듣고, 젊은 회원들에게는 구회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금천구회 전상언 회장은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열리는 다양한 구회 행사에도 더욱 많은 회원이 참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상언 회장은 오는 10일 열리는 송년회에 많은 회원이 참석해주길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