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괴짜 밴드의 대명사 ‘이빨스’의 세 번째 디지털싱글 앨범이 나왔다.
지난달 26일 발매된 이번 디지털싱글 앨범의 제목은 ‘FUN RUN’. ‘FUN RUN’에는 이빨스 밴드 특유의 빠른 비트가 잘 녹아 있는 타이틀곡 ‘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천하무적 쩍벌남’, ‘자뻑클럽’ 등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의 컨셉은 일상 생활 속에서의 즐거움이다. 그저 뻔해 보이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재미들을 CD 한 장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현재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http://www. youtube.com/watch?v=aspqKC0_VNY) 역시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웃음을 자아낸다.
그간 이빨스 밴드는 원년멤버인 백승엽 원장(서울탑치과), 홍윤기 과장(청아치과병원), 김재홍 원장(서울탑치과)이 주축이 돼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밴드 결성 직후 불우청소년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열어왔던 이빨스 밴드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자선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보컬 및 베이스기타를 맡고 있는 백승엽 원장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는 동안 크게 힘든 점은 없었다”며 “밴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치과의사에게 ‘이빨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으니 동참하고 싶은 분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FUN RUN’ 앨범은 백승엽 원장(02-2207-2888)에게 문의하면 소장 가능하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