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치아의 날, 확 달라진다!

2012.02.28 00:10:08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의 날 의미 더해

2012년 치아의 날이 새로운 포맷으로 찾아온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치아의 날 준비소위원회(위원장 최대영)는 지난 14일 위원회를 갖고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시민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해왔던 기존과는 달리 올해 치아의 날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2012 치아의 날’을 테마로 확정했다.
우리 사회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의 자녀(초등학생)들에게 무료구강검진과 기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이들을 치료해줄 치과의사들의 신청을 받아 1대1로 연계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치는 구회를 통해 대상자와 봉사 희망 회원을 선정하며,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소정의 사례금과 감사장도 전달할 계획이다.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건치아동 선발대회 수상자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구강보건 상식에 관한 퀴즈도 풀면서, 치과의사 및 치과계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하는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치과계에서는 아직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형식의 ‘치아의 날’로,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치 김용식 총무이사는 “최근 사회적 화두가 다문화가정과 나눔, 기부 등인 것에 비춰볼 때 대내외적 관심을 모으기에도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영 위원장은 “치아의 날은 치과의사들과 국민들이 소통하는 날임과 동시에 치과계가 재조명 받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대내외 홍보도 강화해 치과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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