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구총회] 회비 납부율 증대위한 복안 필요

2015.03.05 13:39:15 제627호

마포구회 정기총회…지윤섭 신임회장 선출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신승모·이하 마포구회)가 지난달 27일 서울치과의사신협 강당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신승모 회장 집행부 임기 마지막 날로 임원개선 이뤄져 지윤섭 부회장이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2년 임기를 마친 신승모 회장은 “지난 2년간 구회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아무쪼록 새로 구성되는 신임 집행부에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지난 2014년도 회무 및 재무, 결산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 일괄 승인 처리됐다. 감사보고에서는 회무 및 재무 관련 보고가 이뤄졌다.


눈에 띄는 부분은 ‘치과의사 품위손상 광고행위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취했다는 점인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신규회원의 부적절한 광고에 대해 마포구회가 적절하게 대처했다는 것. 감사보고에서는 향후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회 보수교육이나 회원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신규회원에게 안내 및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마포구회 소속 반회 활동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마포구회 반회 활동은 여전히 미진한 가운데 몇몇 반회만이 모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감사에서는 반회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특히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회비 징수 부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감사보고에서는 “갈수록 회비 징수가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집행부는 최선을 다해 회비가 완납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또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들이 역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회칙에 의거해 미납된 회원에게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마포구회 총회에서는 2015년도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으며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3개구 체육대회 및 회원 아유회 등 마포구회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을 대신해 SIDEX 김재호 사무총장과 조영탁 법제이사가 참석해 총회 개최 축사를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인터뷰] 마포구회 지윤섭 신임회장

 

“구회 내실 다지는 데 최선”


신임회장으로서 각오는?

구회장을 맡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사실 갑작스럽게 제의를 받아 아직까지 어리둥절하다. 하지만 구회에서 오랜 기간 일해 왔고, 구회장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집행부를 이끌어 가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마포구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요 추진 사업은?

점차 미가입 회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구회의 중요성과 그 역할이 희석되는 것은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구회가 더욱 힘을 내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미가입 및 회비 미납 회원에 대한 계도와 구회 참여 유도를 위한 노력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마포구에서 전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회원 단합을 위한, 그리고 인근 구회와 지속적은 교류와 화합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마포구희망장학금 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에서 치과의사의 위상 정립에도 힘쓰겠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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