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턱관절 연수회가 준비됐다. 대한턱관절학회(회장 김수관·이하 턱관절학회)가 다음달 1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하는 대한턱관절학회 연수회는 ‘초보도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효과적인 턱관절 장애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쉬운 임상적용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이번 연수회는 수강 후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핵심을 짚을 계획이다.
이번 연수회는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강연으로 시작돼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의 약물처방요령과 세정술 치료법이 이어진다. 특히 이부규 교수는 약물처방이 익숙하지 않은 개원가를 위해 표준 처방전도 함께 제공한다. 또 이의석 교수(고대구로병원)의 턱관절 운동요법 강연과 실습,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의 물리치료기 사용법과 보험청구 방법이 강연된다. 권태훈 원장은 물리치료실 세팅 요령과 보험청구를 위한 다양한 팁을 단계별로 다룰 예정이다.
연수회의 마지막은 정훈 원장(정훈치과)이 장식한다. 민경기 원장(닥터민치과)과 함께 CR splint 제작 시연 및 실습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 참가자에게는 턱관절 치료의 노하우가 담긴 강의노트와 물리치료 보험인증기관 제출용 수료증이 수여된다.
김수관 회장은 “늘어나는 턱관절장애 환자에게는 희망을, 참여 치과의사에게는 치료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2-776-1298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