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지난달 27일 예의성 의장과 윤두중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치 권태호 회장과 전용찬 총무이사가 참석, 의장단에게 올해 상반기 주요 추진 사업의 성과 등을 설명했다. 권태호 회장은 “상반기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였던 SIDEX 2015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치아의 날 행사가 메르스로 취소된 점은 아쉽지만 다문화가정 돕기와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치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보와 회원제안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장단의 조언을 구했다.

예의성 의장은 “25개구 이사회 참석을 정례화함으로써 소통을 강조하는 한편, 더욱 많은 회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회원 친목행사를 바둑대회에서 당구대회로 바꾸는 등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회원을 위해 노력하는 서치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두중 부의장은 “하반기에는 치과전문의제와 선거제도 개선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회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서치의 안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