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김용수·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2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201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송년회는 서대문구회 임원진 및 회원들의 많은 참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용수 회장은 “올해도 다사다난했던 해를 보낸 것 같다”며 “특히 메르스 여파로 많은 회원이 힘들었을 것으로 미뤄 짐작하는데, 모두 잘 이겨낸 것 같아 다행스럽고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구회 행사와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는 모처럼만에 많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작은 공연과 함께 저녁 만찬을 즐겼다. 만찬에 이어 진행된 마술사 이준형 씨의 ‘Magic Concert’는 회원들에게 잠시 일상의 피로를 덜어주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과 전용찬 총무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현구 부회장은 “서대문구회 회원 모두 올 한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해 주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