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치과의사회(회장 윤석채·이하 강동구회)가 지난 8일 ‘강동구회 송년회 및 불우이웃돕기 행사의 밤’을 열었다.

윤석채 회장은 “메르스 여파 등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내고 회원들과 함께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 회무에 적극 참여해준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욱 발전하는 강동구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최대영 부회장을 비롯해 조종희 강동구보건소장, 손장목 강동경찰서장, 심재권·진선미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송년회에서는 강동구회와 긴밀한 협조 속에 구강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해온 조종희 보건소장에 대한 서울시치과의사회의 공로패와 강동구회에서 준비한 감사패 시상이 이어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조종희 보건소장은 학생주치의 사업은 물론 ‘비전염성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과 연계한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등 구강보건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강동구회와 협조해왔다.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송년회에는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한해를 마무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이었으며, 레크리에이션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