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윤양하·이하 치문회)가 지난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으로 김영진 회원을 추대했다. 또한 치문회는 올해 말 발간 예정인 ‘치인문학 6호’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치문회 회원들은 차기회장 선출과 관련해 안건토의를 진행, 향후 치문회의 발전과 젊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신규회원의 발굴 등을 고려했을 때, 적극적으로 회를 이끌얼 갈 수 있는 인물을 등용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치문회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김영진 회원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영진 차기회장으로 1년간 활동하고, 내년 1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치문회 윤양하 회장은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은 우리 치문회는 여러 선배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치과계뿐만 아니라 문학계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며 “아무쪼록 올해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통해 올해 말 발간될 치인문학 6호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인사말과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치문회 초대회장이 김영훈 회장은 “돈과 명예는 세상을 떠나면 함께 없어지지만, 문학작품은 후대에 영원히 남게 된다”며 “우리 치과의사 문학인들은 이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집필 활동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이 외빈으로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