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대학재경동문회(회장 이계원·이하 재경동문회)가 지난 2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임원개선의 건이 다뤄졌다. 신임회장 선출은 전체 회원들의 거수투표로 진행됐으며, 신인철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인철 신임회장은 “동문들의 총체적인 역량결집을 통해 영향력 있는 동문회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노력과 지역의 한계를 넘어 동문들이 자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정기총회 회무·감사 보고에서는 다양한 내용이 오갔다. 재경동문회 이사회를 개최함에 있어 대부분의 임원이 적극 참여해 회무가 조화롭게 분업화된 점, 수많은 행사를 알차게 꾸렸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술집담회, 골프대회, 토크콘서트 등의 행사가 동문들 사이의 간격을 많이 좁혔고, 대외적으로 조선치대 동문의 위상을 고취시킨 점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록물들의 보전적 가치 측면에서 더 꼼꼼히 정리해 차기 집행부에 전달해달라는 점과 토크콘서트 등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더 보강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다.
재경동문회는 정기총회에서 회칙개정에 대한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현재 ‘회장 1인, 부회장 1인, 감사 2인, 총무이사 1인, 재무이사 1인 등 10인의 이사를 둘 수 있다’는 회칙을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회무 관리를 위해 변경키로 했다. 이로써 회장 1인, 부회장 1인 이상, 감사2인 및 10인 이상의 이사를 둘 수 있도록 개정됐다.
한편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재경동문회 이계원 회장은 “동문회는 꽃과 같다. 관심을 갖고 사랑을 줘야 훌륭한 동문회가 된다”며 “새로운 집행부에도 사랑과 관심을 끊임없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인터뷰] 신인철 신임회장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세대와 지역 포용하는 발판 마련할 것” Q. 취임 소감은?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의 회장이 돼 어깨가 무겁지만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탄탄한 길을 잘 걸어가겠다. 동문회원이 많다보니 선·후배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지만 동문들이 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서로가 알아가도록 돕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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