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17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학술 프로그램들이 대거 준비돼 있다. 그중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의 하나가 바로 ‘Implant Study Group 공동 미니 심포지엄’이다.

5개의 국내 유명 임플란트 스터디그룹이 참여하는 공동 미니 심포지엄은 학술대회 둘째 날인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이에 지난 4일에는 공동 미니 심포지엄 좌장을 맡을 조규성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를 비롯해 심포지엄에 참여해 강연을 펼칠 각 연구회 대표 연자들이 모여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SIDEX 조직위원회 학술본부장을 맡고 있는 심동욱 학술이사는 “임플란트 미니 심포지엄은 국내 대표 스터디그룹이 참여해 임플란트 관련한 각자의 임상 노하우와 연구 결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플란트 공동 미니 심포지엄에는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연자 김종화), MISO임플란트연구회(연자 조영진), 뉴밀레니엄아카데미(연자 염문섭), 경희치주임플란트연구회(연자 허인식), F&I임플란트연구회(연자 이상구) 등 5개 연구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각 연구회 강연 후에는 청중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강연을 선정, 오는 17일 SIDEX 폐막식에서 상금 및 상패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