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이하 은평구회)가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투데이스에서 ‘은평구치과의사회 봄의 축제-봄날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산하 25개 구회 중 유일하게 매년 단독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은평구회는 올해도 많은 회원과 가족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형 총무이사는 “올해도 회원 및 회원가족 그리고 회원치과 직원 등 많은 이들이 체육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해는 아이들과 원로회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체육대회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만들기와 종이탈만들기 그리고 봄날 체육대회를 추억할 수 있는 캐리커쳐 및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등도 기대를 모은다.
각 치과대학 동문들의 대항전인 ‘동문선후배가 함께하는 제기차기’는 이번 체육대회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빙고게임, 밀가루 폭탄게임, 단체 줄넘기, 전자다트게임, 미니골프, 물풍선 게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밀가루 폭탄 게임과 미니골프 등은 원로회원을 위한 순서로, 은평구회 측은 “후배들과 함께 하기 위해 어렵게 참석한 원로회원들도 함께 웃으며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은평구회는 매년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바쁜 진료와 각종 학술활동으로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현선 회장은 “은평구회 봄날 체육대회는 서울시 25개 구회 중 유일하게 단독으로 진행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가족 잔치”라며 “점차 힘들고 어려워지는 개원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회원들이 일상의 고민을 털어버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