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 교정학회) 홈페이지(www.kao.or.kr)가 전면 개편됐다. 깔끔한 새단장을 마친 교정학회 홈페이지는 ‘일반인 공간’과 ‘회원 공간’을 분리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정학회 김종수 정보통신이사는 “환자를 현혹시키는 불법 과대·과장광고가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교정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일반인 공간에는 카테고리를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로 구분해 필요한 정보를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인지, 적정 시기는 언제인지, 치료방법 및 과정, 장단점까지 꼼꼼히 다뤄 일반인들이 교정치료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잘못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때문에 교정학회 회원과 교정치료를 준비하는 환자는 물론, 일선 치과에서 환자 상담용으로 유용할 전망이다. 홈페이지 이미지도 산뜻하게 정리돼 있어 더욱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정학회는 홈페이지 내에 ‘의료질서문란행위 신고센터’를 신설했다. 학회 회원-인정의-전문의를 사칭하는 행위, 불법 위임진료, 불법 환자모집 및 유인행위, 불법의료광고 행위 등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선포한 것이다. 의료질서문란행위 신고센터는 황충주 윤리위원장이 중심이 돼 운영되며, 환자를 현혹하고 의료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린다는 방침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여러분의 미소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교정학회 홈페이지,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치과계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