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보험부가 광중합레진 급여화와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지부 보험부는 지난 13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가졌다.
서울지부 강호덕 보험이사는 “광중합레진 급여화 계획이 발표된 상황인 만큼 회원들의 민의를 충분히 반영하고 협상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설문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7월경 서울지부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회람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따라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동경도친선교류회에서 자료 및 의견교환에 나선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반기 보험교육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노형길 보험이사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연주제를 결정하고자 한다”면서 “참여하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권역별로 구분해 개최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료스탭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자는 의견과 “치과의사 스스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서울지부 보험교육의 기본 취지를 절충해 나가기로 했다. 원장이 참석할 시 스탭을 동반할 수 있도록 해 원장과 스탭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6월에는 심평원 서울지원 관계자 초청 강연도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