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제23대 회장을 역임한 최재경 고문이 지난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최재경 고문은 서울대학교치과대학을 57년에 졸업했고, 1960년대부터 서치 공보이사, 후생이사, 평이사를 맡았다. 1974~76년까지는 종로구치과의사회 6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회무에 관심을 쏟았다. 특히 1980년부터 1982년까지는 서치 제23대 회장으로서 서치의 발전과 각종 회무 추진에 온 힘을 기울였다.
일산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많은 지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으며, 고인은 천안공원에 안치됐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