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회활성화 등 적극적인 협조 필요”

2012.02.28 00:21:21

지난 10일, 서치 개원질서정립특위 열어

기업형 불법네트워크 치과 및 사무장치과 등의 척결에 있어 구회를 비롯한 일선 개원가의 협조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는 지난 10일 개원질서정립특별위원회(위원장 권태호·이하 특위)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태호 위원장과 김재호(서치 법제이사) 간사를 비롯해 김성수 대외협력이사, 노상엽 前법제이사, 이석초 은평구부회장, 신동렬 송파구부회장, 손윤희 종로구부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일선 개원가가 현재 처해 있는 어려움을 재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위의 활동방향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권태호 위원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중심이 돼 불법네트워크 척결 활동을 대대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현재, 서치도 치협과 긴밀하게 관련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큰 틀은 치협이 그리고, 서치는 보다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차원에서 특위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급선무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우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예산과 실천 가능성 등을 따져 실제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무장치과 등 불법적인 형태로 운영되는 치과를 적발하고 이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일선 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권태호 위원장은 “반회활성화의 중요성이 여러 의미에서 강조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개원질서정립은 그야말로 개원가 현장에서부터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재호 간사는 “각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구회의 제보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사무장병원 등 불법적인 행태가 감지된다면 서치에 제보를 하는 등 구회와 서치간에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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