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치과병의원을 대표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한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됐다. 모라동은 다른 지역보다 노인·저소득 소외계층 비율이 높고, 가까운 곳에 의료기관이 없어 최신 의료설비를 탑재한 진료버스를 이용해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부산대치과병원을 비롯해 고신대병원, 부산대한방병원, 하이뷰안과의원, 부산시약사회 의료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봉사단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지역 의료진이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욱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