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삭제’ 원브릿지, 환자만족도 높아

2011.03.21 09:18:01 제437호

시술 간단하고 부작용 적어… 술자에도 유리

“치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꺼리고 있던 환자, 당뇨가 심해 임플란트 수술에 부담을 느끼던 환자들에게 원브릿지 시술을 권하고, 고맙다는 인사 많이 받았죠”


2007년부터 원브릿지를 시술해온 청구성심병원 치과 고재웅 과장은 원브릿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일반 보철이나 임플란트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는 점을 꼽았다.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술자인 치과의사들에게도 부담감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브릿지 관계자는 “시술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pontic의 embrasure에 음식물이 끼지 않고, 장착 후 음식물 저작에 안정감이 있으며, 인접치아의 mobility가 조금 있어도 원브릿지로 연결해두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 등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이 최고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고, 임플란트 저수가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그 틈새를 공략하는 원브릿지는 또 다른 수익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최소 삭제를 내건 브릿지 시술의 가장 큰 문제는 유지력. 2000년도에 특허를 받은 원브릿지는 양옆 치아에 작은 홀을 뚫고 under cut을 통해 유지력을 보완했다.

 

원브릿지는 지난 2000년 국내 특허에 이어 미국, 일본, 독일, 중국에서도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으며, 현재 300여 곳의 치과병의원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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