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회장협의회, 학생구강검진 실태조사 요청

2017.06.12 15:24:19 제733호

여론 수렴 통한 수정·보완 필요성 제기

서울 25개 구회장협의회(회장 박승구·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에 학생구강검진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구회장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구회장협의회가 서울지부 차원의 실태조사를 요청한 것은 각 구회의 사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구강검진 대상 치과로 선정되길 원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이를 꺼려하는 치과도 상당수에 이른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학생구강검진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치과이름을 그대로 공개하는 등 제도적으로 보완할 부분이 적지 않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구회장협의회 박승구 회장은 “학생구강검진과 관련해 각 구회의 사정이 저마다 다른 만큼, 서울지부 차원의 실태조사를 건의하겠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학생구강검진이 개원가와 학생 모두를 위한 훌륭한 제도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 참석한 서울지부 김재호 부회장은 각 구회 확대이사회 일정 조율과 서울지부 ‘보험 119 치과건강보험교육’ 개최에 관한 각 구회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조성욱 법제이사가 참가해 현재 진행중인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각 구회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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