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치위협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는 ‘성장 40년, 더 큰 도약을 위하여’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학술강연을 비롯해 최신 치과기자재 및 구강위생용품 전시회(KDHEX)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학술대회는 양일간 30여개 강연이 진행된다.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국 치위생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재도약을 향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회 첫 날에는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을 대표하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Robyn Watson 회장이 특별 초청연자로 참석해 ‘The Interna tional Profile and Role of the Dental hygienist’를 주제로 치위생계 국제 동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한 김은재 법제이사의 강의를 비롯해 ‘꿈과 열정의 40년, 현실과 성숙의 치과위생사 미래’를 주제로 황윤숙 교수(한양여대)의 강의가 마련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들의 임상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된다. 또한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예방치과, 교정, 턱관절 치료, 코골이·수면무호흡 등 치과위생사를 위한 다양한 강의가 준비된다.
치위협 강현숙 학술이사는 “매 학술대회 때마다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요구도를 반영해 학술강연을 선정하게 된다. 강연을 선택해 학술대회를 신청할 수 있으니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치위협은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협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는 ‘40주년, 협회에 바란다-응원과 사랑의 메시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진다. 또한 ‘취약계층 소녀 생리대 지원 캠페인’ 부스 운영을 통해 후원물품 판매 등 치과위생사들이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학술대회 등록은 19일(오늘)까지며, 협회 홈페이지(www. kdha.or.kr)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비는 4평점(2개 강연)이 11만원, 8평점(4개 강연)이 22만원이다. 단 협회 정회원과 비회원의 경우 각각 7만원, 14만원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