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치과의사회(회장 정영진·이하 중구회)가 지난 13일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2 임진년을 준비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희망하는 회원에 한해 부부동반도 가능하게끔 송년회 규모를 확장한 중구회는 학술대회를 겸한 송년회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중구회 정영진 회장은 “10여 년간 구회 임원으로 활동해왔지만, 이처럼 많은 회원 및 가족 여러분이 송년회를 찾아준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구 회무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올 한해 치과계가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전면전을 벌여왔지만 우후죽순 격으로 늘고 있는 생협치과도 불경기와 맞물려 큰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다”며 “중구회는 경험많은 원로 선배님들의 조원과 젊은 후배들의 패기가 어우러져 슬기롭게 역경을 이겨내고, 치과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치 정철민 회장, 치협 이수구 명예회장의 축사에 이어 권창석 원장(서울본치과)의 ‘재미있는 와인의 이모저모’ 강의가 시음과 함께 진행돼 송년회의 풍미를 더했다.
한편 중구회는 송년회 석상에서 중구청 사회복지과 공동모금함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을 전달해 갈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