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BDEX 2018’을 개최했다.
이미 영남권 5개 지부 공동주최 학술대회인 YESDEX를 개최하고 있는 부산지부는 이번 ‘BDEX’의 개최로, 상·하반기 모두 회원들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첫 단독개최에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YESDEX로 축적된 행사 노하우와 부산지부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이 결합되면서 성공적인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다.
부산지부에 따르면 이번 ‘BDEX’에는 치과의사 920여명, 전시업체 관계자 260여명 등 1,000명을 상회하는 참가자를 기록했다. 학술대회 역시 △단숨에 따라잡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근관치료 60분 속성 정리 △스마트한 치과건강보험청구 등 강연을 선정, 강연장에 빈자리가 없을 만큼 큰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기자재전시회에는 25개 업체가 출품 총 56개 부스를 꾸렸다. 강연장을 전시장 내부에 마련해, 참가자들이 전시장을 가로질러 갈 수 있도록 했고, 자연스레 출품업체들의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부산지부 전상원 총무이사는 “규모는 YESDEX에 비해 작지만, 실질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등 출품업체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