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간호조무사치과취업과정, 3월 11일 재개

2019.01.17 15:20:50 제809호

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 근로계약 정보 대회원 홍보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지난 14일, 열네 번째 위원회를 개최했다.


구인구직특위는 회원들의 구인난 해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간호조무사치과취업과정을 개설해 치과취업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 치과와 매칭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오는 3월 11일부터 14일, 총 12시간에 걸친 간호조무사치과취업과정을 다시 한번 진행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기구와 장비, 진료보조 시 주의사항에서 시작해 보철, 치주, 교정, 소아치과, 임플란트,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주요 임상분야별 강연뿐 아니라 보험청구까지 아울러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그러나 지난 교육에서 등록 후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노쇼가 많았던 점을 개선하고, 취업매칭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됐다. 우선 무료로 진행되는 교육이지만 3만원의 교육비를 내고 신청토록 변경할 계획이다. 수료 후 교육비는 전액 환급하고, 치과에 취업하고 1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특히 회원 치과와의 원활한 구인구직 연계를 위해 교육 수료생들에게 공개되는 게시판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구인구직특위 기세호 위원장은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홍보”라고 강조하면서 CBS 공익광고, 홈페이지, SNS,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간호조무사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구인구직특위는 이 외에도 회원 치과에 필요한 정확한 노무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4대보험 ‘실업급여·4대보험 바로알기’ 소책자를 제작, 전회원에 배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책자에는 표준근로계약서, 퇴직서 양식은 물론 연봉 실수령액 환산표를 포함해 근로계약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김중민 간사는 “올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변경된 연봉 실수령액 환산표를 만들어 전회원에 즉각 홍보함과 동시에 주휴수당, 주40시간 계산 등 반드시 알아야 할 노무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책자를 업데이트해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이 외에도 간호조무사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취업과정을 개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개진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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