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가 지난달 스위스 바젤에서 이사회 미팅을 개최하고, 국내 치과의사 4명을 신임 펠로우로 임명했다. 선정된 신임 펠로우는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구기태 교수(서울치대 치주과) △정준호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이현종 교수(부산치대 보철과) 등이다. 이번 펠로우 임명으로 한국지부 펠로우는 총 28명이 됐다.
ITI 한국지부 이성복 회장을 비롯한 리더십팀은 지난 9월 ITI 본부에 신임 펠로우로 위 4명을 추천했으며, ITI 본부 이사회는 제출한 4인을 모두 신임 펠로우로 승인했다. 이번 선발에서는 미국, 네덜란드, 대만 등 총 17개 지부에서 54명이 신임 펠로우로 최종 승인됐다.
이성복 회장은 “한국지부에서 추천한 의료진 모두가 ITI 펠로우로 선발돼 기쁘다”며 “새롭게 임명된 펠로우들과 함께 내년 5월로 예정된 ITI 월드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등 임플란트 치료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TI는 내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