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보험위원회(위원장 함동선)가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험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치협 마경화 보험담당부회장 및 박경희 보험이사를 초청한 가운데 위원회를 개최했다.
서치 최대영 부회장은 “올해 치과 보험계 가장 큰 이슈인 틀니 급여화가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자”고 말했다. 치협 마경화 부회장은 “7월 시행이 확정되고 현재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치면서 수가, 유지관리 등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의견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치 보험위원들은 특히 상급기관으로 의뢰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문제, 상대적으로 높은 수가를 노리고 편법적으로 치과를 운영하는 곳이 생길 소지가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서치 함동선 보험이사는 “앞으로 서치 보험교육은 치과의사 위주의 수준별 강연과 핸즈온 코스를 병행하는 방안으로 연 4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송이 보험이사는 “오는 4월 7일 보험의 기초부터 총망라한 내용으로 강연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또한 “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보험위원들이 전화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회원들의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 회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