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총회 형식 변경을 논의해왔고, 대의원 121명 찬반투표를 통해 비대면 총회로 결정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2일 ‘제67차 비대면총회 개최 관련 간담회’에는 의장단, 감사단을 비롯해 최유성 회장 이하 임원진, 시군분회장협의회 김용욱 회장이 참석했으며, 총회 의안심의 및 의장ㆍ감사단 선출 방법, 총회 당일 진행사항 등을 최종 확정했다.
송대성 의장은 “의장ㆍ감사단 선출을 겸하고 있는 이번 총회를 비대면으로 치르게 돼 다소 당황스럽지만, 참석자 안전을 우선한 결정인 만큼 대의원들이 심의를 잘 할 수 있도록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 결과에 따라 의안심의는 서면으로, 의장단 및 감사단 선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하게 된다.
대의원들은 총회자료를 13일 등기우편으로 받고, 동봉된 서면결의서에 따라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서면결의서는 오는 17~18일 사이 수거업체가 방문해 회수하며 18~20일까지 회송봉투를 접수받는 과정이다.
의장단 및 감사단 선출을 대의원총회 당일인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문자투표로 진행되며, 후보자 등록은 17일까지 마감된다.
한편, 서면심의 및 문자투표 개표는 21일 오후 3시부터 경기지부 회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경기지부 의장단, 감사단, 임원, 시군분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며 송대성 의장이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대의원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