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원장 김종수)과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남지부(지부장 전열매)가 라오스치과의사협회(회장 Phommavongsa Khamhoung)에 덴탈체어와 치과의료기자재 등을 기증했다.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은 이후 지난달 1일 치과장비를 기증했고, 라오스 북서부에 위치한 루앙남타주 나래시에 위치한 지역보건의료시설에 설치됐다. 이곳은 라오스에서도 치과의료가 낙후된 지역으로 최근까지도 지역 내 치과의사가 없어 원활한 치과치료가 이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라오스치과의사협회는 이번 장비 기증을 계기로 이 지역에 최초로 치과의사를 배치했고, 진료가 시작되면서 라오스 루앙남타 지역 주민들도 치과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단국치대 부속치과병원 및 대한구강보건협회는 과거에도 라오스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라오스 학교구강보건사업 등을 시행하며 꾸준히 해외지원에 나서는 등 국내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