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다문화 가정 돕기

2011.07.04 09:27:18 제452호

이주 여성의 치과 진료 개선 전망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종호·이하 대구지부)가 다문화 가정 돕기 봉사활동에 나선다.


지난달 22일 대구지부는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소장 유영아)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치아 돌보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0여 명의 자원 봉사단을 조직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상실감을 해소시키고, 포괄적인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부 관계자는 “언어 및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치과 병·의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강 건강 유지 방법 교육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부는 2009년부터 2년에 걸쳐 800여 명에게 무료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80여 명에게 무료 보철을 시술하는 등 그간 꾸준히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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