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GA MEX 2020 방역키트 4,000여개를 분회에 배포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9월 코엑스에서 GAMEX 2020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온라인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준비했던 방역키트 4,000여개를 분회에 분배, 회원 또는 복지센터, 아동치과진료소, 보건소 등에 전달됐다.
시흥분회는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 129개, 용인분회는 이동치과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에 274개, 양평분회는 양평군보건소에 38개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의정부분회는 지난 7일 회관에서 ‘의정부보건소 방역물품 전달식’을 갖고 의정부보건소 이종원 소장 등 관계자들과 자리한 가운데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GAMEX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했던 방역키트를 시군치과의사회와 상의해 회원들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코로나가 진정되기를 바라는 마음만큼, 어려울수록 함께 한다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지부는 또한 분회 분배 후 남은 800개의 방역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에 전달했다. 지난 14일 전달식에 참석한 경기지부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김준수 대외협력이사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김창연 본부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방역물품은 소중한 곳에 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