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가 오는 25일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서울 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집담회는 ‘턱관절과 턱교정 수술’을 주제로 최근 양악수술이 붐을 이루면서 잇따르는 턱관절 합병증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김영균 회장의 ‘턱교정 수술에서 턱관절의 중요성’ 강연을 시작으로 △턱교정 수술 후 턱관절 합병증 예방을 위한 치료계획 △턱관절 장애환자의 턱교정 수술 △턱교정 수술 후 발생한 턱관절 합병증의 치료 등 세 가지 섹션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오전에는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턱교정 수술 시 턱관절 장애 예방을 위한 술 전 진단 및 치료계획’을, 김재승 교수(건국대병원)가 ‘턱교정 수술시 턱관절 합병증 예방을 위한 수술테크닉’을 강연한다. 오후에 진행될 정진우 교수(서울치대)의 ‘구강내과 관점에서의 턱관절 장애환자의 관리 및 턱교정 수술 시기’, 이남기 교수(강릉치대)의 ‘턱교정 수술 후 발생한 턱관절 합병증’ 강연도 눈길을 끈다. 각 섹션 별로 강의 후 토의 시간을 배정해 최신 지견과 노하우를 나누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턱관절협회 최병준 학술이사는 “턱관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성형외과전문의가 양악수술을 집도하면서 생겨나는 후유증 및 합병증과 그 치료법을 꼼꼼히 짚어줄 것”이라며 “왜 치과에서 양악수술 등의 턱교정 수술을 집도해야 하는지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21일까지다.
◇문의 : 02-776-1298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