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성금 대열 동참

2011.07.18 11:57:49 제454호

불법 네트워크 척결 성금 3,100만 원 전달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권오흥·이하 경북지부)가 일부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위한 성금 모금에 앞장섰다.

 

경북지부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약 3,100만 원의 성금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과거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한 후 남아있던 금액으로 ‘전 회원 10만원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치협 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흥 회장은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빠르게 이뤄내기 위해서 변호사 선임, 각종 자료 수집 등에 비용이 필요한데 경북지부에서는 치협의 신속한 대응을 독려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경북지부 회원 모두의 뜻이자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는 것으로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북 구미지역 내에는 일부 불법 네트워크 치과가 입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부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문제점이 경북지부 회원들 사이에 점차 부각되고 있어 우려가 늘고 있다.


권오흥 회장은 “전체 치과계가 일부 불법 네트워크 치과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에 회원 모두가 환영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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