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이하 건보공단) 실무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0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서치 최대영 부회장, 함동선·한송이 보험이사, 김성수 대외협력이사와 건보공단 보험급여부 이주식 부장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6명이 배석했다.
서치 최대영 부회장은 “7월부터 레진상완전틀니 급여화가 시행되지만 제한적인 급여 적용으로 민원이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치과계는 물론 건보공단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서로 공조해 나가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전했다.
건보공단 이주식 부장 또한 “양 단체가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잘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무장병원에 대한 환수조치, 치과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보공단에서도 치과계 안팎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네트워크의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서치 함동선 보험이사는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류의 시간을 통해 많은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공조체계를 이뤄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