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인공지능 관련 정부과제 협약체결

2022.08.26 11:19:35 제981호

오는 11월까지, 정부지원금 약 17억원 수주
서울대치과병원 주축으로 12개 기관 컨소시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18일,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 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 사업(연구책임자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 연구가 정부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주축이 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이하 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은 협약체결을 통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약 17억원의 정부 지원 연구비를 받으며 자체 연구비 1억원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은 총괄과제 책임기관으로 치과 의료영상 구축 및 이미지 분석 진행 상황, 인공지능학습 등 전 사업 과정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관리·감독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서울대치과병원 양일형 교수는 “국내에서 인공지능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양질의 데이터들을 모으는 사업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을 포함한 7개의 전국적 임상기관, 인공지능 개발팀 그리고 치과의사 및 치기공 전문가들이 대규모 협업을 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치과교정 및 심미 보철 부분에 있어 인공지능 기반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플랫폼에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