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장애인 진료 거점으로

2012.04.26 15:55:15 제492호

지난 24일, 부산시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오픈

부산시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4일 허남식 부산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부산 · 울산 · 경남 거주 장애인들의 치과진료 편의를위해 설치되는 것으로 20111월 보건복지부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유치 공모에서 부산대학교병원에 설치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총사업비 308,600만원이 투입됐으며, 작년 4월 착공에 들어가 1년 간 공사가 진행됐다. 내부에는 전신마취기, 진정마취기, 환자감시장치 등을 갖춘 장애인 전용 치과진료대와 전신CT 등의 시설이 구비됐다.

 

부산시 측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고난도 구강진료 및 전신마취가 가능한 수술실, 방사선실 등을 갖춘 만큼 장애인에게보다 질 높은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부산지역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진료, 장애인 진료전문인력 교육, 장애인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응급의료체계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방 거점 전문병원인 부산대학교병원이 장애인구강진료센터운영을 맡았다.

 

부산시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비를 올해 예산에 반영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치과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로 부산 · 울산 · 경남 지역의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센터가 원활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김민수 기자 kms@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