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55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이하 APOC) 조인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지난 11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준비사항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348명의 외국인을 비롯해 총 2,991명이 등록을 마쳤다. 교정학회 회원 등 치과의사 등록수로만 보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교정학회 측의 설명이다.
‘Creating a new era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는 해외연자 특별강연과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특별세션,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된다. 학술대회 첫 날에는 미니 임플란트의 종주국임을 알리는 국내 연자 4명의 프리콩그레스가 진행된다. 동시에 9개국 51명의 레지던트들이 참여하는 레지던트포럼이 진행된다. 레지던트포럼에는 총 26개의 임상증례와 25개의 연구과제들이 발표된다. 레지던트포럼은 2018년 필리핀에서 열린 APOC 이후 두 번째다.
특별강연 연자로는 Dr. Nikhilesh Vaid, 김영곤 교수, Dr. Alfred Griffin, Dr. Sunil Kapila, Dr. Theodore Eliades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황충주 교수와 교정학회 김경호 명예회장 등이 베테랑 세션을 맡는다. 또한 특별세션으로 △교정치료의 한계 극복 △TMD 환자의 교정치료 △디지털 시대의 진단과 치료 △airway 이슈와 관련된 교정치료 △얼라이너와 인공지능 △수직적인 문제의 조절 등 임상에 도움을 줄 유용한 강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운영되는 기자재전시회에는 65개 업체가 참여해 총 228개 부스를 꾸린다. 이중 인비절라인, 오스템올소돈틱스, 바이오세텍 등 14개 업체로 구성된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각 업체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레이스캐너, Fixed Retainer Bending Machine, LG그램 노트북 등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