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달 16일 플라즈맵이 GC코퍼레이션(이하 GC)과 20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921년 창립한 GC는 치과재료 분야 글로벌 1위 제조사다. 플라즈맵과는 지난 2019년 12월 최초 계약을 체결한 후 멸균 솔루션 ‘STERLINK’의 일본 안전 인증(JET)을 획득, 일본 치과병원에서의 필드 평가 및 사용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멸균 솔루션은 2018년 식약처 및 유럽 CE MDD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일본 JET와 캐나다 등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비미국계 최초로 미국 FDA 인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중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플라즈맵은 일본 치과시장에 플라즈맵 멸균기 ‘STERLINK mini’를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2/4분기 내 약 2억원, 3/4분기에는 약 3억원 규모의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유봉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협력제품 확대로 다양한 의료기기에 대한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