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이하 부산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는 1인 침묵시위를 이번달 말까지 지속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9일과 10일에도 비 속 시위가 계속됐다.
지난 9일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지부 회원들이 시위를 이었는데, 특히 조동현 회원은 개량한복을 차려입고, 각시탈을 쓰고 일인시위에 나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드라마로 방영된 허영만 작가의 만화 ‘각시탈’을 연상하게 한 이번 퍼포먼스는 악을 소탕하는 ‘각시탈’로 피라미드치과를 척결하고자 하는 치과계의 모습을 상징한 것으로 보인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