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마취과 전문의 도입 필요”

2012.07.16 15:28:24 제502호

전문의 양성으로 치과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이건주·이하 마취과학회)가 치과마취과 전문의제 도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마취과학회는 지난달 2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 분과학회협의회 및 치협 학술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국내 치과마취과 전문의제 도입 요청의 건’을 상정하고 치과마취과 전문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17일 개최한 학술대회를 통해 진정법, 흡입법 등 치과마취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바 있는 마취과학회 측은 “턱교정 수술 등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이 급증하고 있고 소아 및 장애인 치과치료의 저변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과마취과 전문의제 도입은 필수”라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치과마취과 전문의를 양성해 치과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난도의 신경전달마취, 전신마취 등 치과마취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치과마취과 전문의를 통해 수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건주 회장은 “오는 8월에 열릴 분과학회협의회 및 치협 학술위원회 합동 워크숍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며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치과마취과 전문의제 도입을 이뤄낼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홍혜미 기자 hhm@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