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회, 생명존중 실천 협약

2012.07.23 13:20:41 제503호

지난 10일, 정신보건센터와 MOU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윤관·이하 구로구회)가 관내 생명존중 실천에 발 벗고 나섰다.

 

구로구회는 관내 의사회·약사회·한의사회와 함께 지난 10일 구로구정신보건센터에서 ‘생명존중 실천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단체 간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자살 고위험자들을 조기에 발견, 신속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25개구 중 2위에 달하는 구로구의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은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연계사업 협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서비스 의뢰 및 기초 정보 제공, 사후관리 협조 △원내 자살 예방에 대한 홍보물 비치 등을 골자로 한다. 향후 Gate-Keeper 교육을 통한 ‘구로구 생명지킴이’ 양성 및 전문성 강화, 협약기관과의 자살 및 정신질환 고위험군의 입원 연계, 생명존중포럼을 통한 위기 사례 공유 및 추후 계획 논의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구로구회 김윤관 회장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며 “생명존중을 사명으로 하는 의료인으로서 좋은 취지의 협약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구로구에서 촉발된 생명존중의 분위기가 우리나라 전체로 번져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홍혜미 기자 hhm@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