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회 합동반회, 회원 단합 빛났다!

2012.07.26 10:21:09 제504호

지난달 20일, 은퇴-이임-신입회원 한자리

회원 간 끈끈한 유대와 단합으로 정평이 나있는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강정훈·이하 관악구회)가 지난 20일, 합동반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로 뭉쳤다.

 

신림반(반장 박상규)과 봉천반(반장 최경민)으로 구분돼 있는 관악구회의 합동반회는 전체 회원이 대상이 되는 행사로, 이번에도 5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합동반회에서는 이종우 회원(이종우치과)의 은퇴식과 최근 강남구로 이전한 김인수 前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그리고 신입회원 소개 시간으로 진행됐다.

 

관악구에서 46년 간 개원하면서 관악구회 초대 총무이사와 2·3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종우 회원은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치과의사로서 성공한 삶을 살았다, 열심히 생활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면서 “후배들 앞에서 떳떳하게 46년의 개원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관악구회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직전 회장으로서 관악구회를 위해 봉사해온 김인수 명예회장은 “관악구에 개원한 지 20년이 지났고, 앞으로 20년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다 이전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관악구를 떠난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크지만 영원한 관악구회원으로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회원들의 아낌없는 격려도 이어졌다.

 

특히 새로 개원한 신입회원들이 인사에 나서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합동반회를 주최한 신림반 박상규 반장과 봉천반 최경민 반장은 “회원들이 함께 어울려 개원의 어려움도 나누고 친목도 도모하는 유익한 시간”이라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자리를 좀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악구회 강정훈 회장은 “최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첨단치과의료센터 합의서를 체결한 데 대해 아쉬움도 많겠지만 최상은 아니어도 최선이라는 회원들의 의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그동안 노력해준 전·현직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며 또 다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2개 반으로 구성된 관악구회는 합동체육대회와 합동반회를 통해 관악구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