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치, 인도네시아서 봉사 땀방울

2012.08.16 09:37:51 제505호

지난 1~5일, 다섯 번째 해외진료봉사

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이하 열치) 해외봉사단의 여름휴가는 올해도 어김없이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열치는 지난 1일부터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70㎞ 떨어진 사당 라야지역 내 다다코리아에서 닷새간의 진료봉사를 이어갔다. 김성문 회장과 신덕재 해외진료팀장을 비롯한 6명의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 등 22명이 동행했다.

 

다다코리아의 현지 직원 7천여 명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전 진료신청을 받은 가운데 치료가 시급한 200명을 최종 진료대상으로 선정해 발치부터 보존, 레진, 스케일링, 보철, 틀니제작까지 다양한 치료혜택을 제공했다. 구강상태가 열악한 현지인들의 상황을 감안, 경우에 따라서는 즉석에서 인상을 떠 틀니를 제작하기도 했다.

 

신덕재 해외진료팀장은 “치과의료의 혜택을 나눈다는 명분 외에 외국에서 땀 흘리는 우리 기업을 돕는다는 의미도 적지 않다”며 “연 4회로 예정된 해외진료가 실질적인 진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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