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1월 1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연석회의가 개최됐다.
일차의료 혁신 소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일차의료 혁신을 위해 행위별 수가와 묶음수가의 혼합형 지불제도, 성과기반 보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일차의료 인력 양상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의료전달체계 하에서 일차의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일차의료 인력의 구체적인 역할과 수련체계 개선 방향, 기존 의사들의 재교육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외에도 ‘일차의료 환자위험군 기반 지불체계’를 주제로 환자의 연령, 성별 등 인구학적 요인과 건강상태 요인을 고려해 환자 위험군을 분류하고 이에 맞는 지불체계를 구축하자는 안이 제시됐다.
의료개혁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만성질환자에 대한 통합적·지속적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기능적 일차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일차의료 혁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