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봉사동아리 ‘인피티엠’이 농촌지역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나섰다. 인피티엠은 지난 7월 9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구강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전원생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스케일링, 구강검진, 레진 충전, 의치 세척 및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치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진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인피티엠은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 진행된 의치 관리 교육과 구강위생 지도는 장기적인 구강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됐다.
현장에 참여한 한 주민은 “멀리 병원에 가기 어려운 형편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진료까지 해주니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피티엠 대표인 권신혜 학생은 “진료를 마친 후 밝게 웃으며 고마움을 표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치전원은 그동안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어촌 및 의료 소외지역에서 꾸준한 구강보건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실천적 인술을 펼치고 있다.